첼로의 거장 미샤 마이스키 군산예술의전당에 오다.

딸이자 피아니스트인 릴리 마이스키와 환상의 하모니

Q뉴스 기자

2022-04-27 09:01:33




첼로의 거장 미샤 마이스키 군산예술의전당에 오다.



[Q뉴스] 이 시대 첼로의 거장이라 불리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군산 첫 내한 공연 무대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7년 한국공연 이후 5년 만의 무대로 브리튼의 ‘첼로 소나타'와 피아졸라의 ‘르 그랑 탱고’가 연주된다.

두 곡은 모두 마이스키의 스승이었던 로스트로포비치에게 헌정된 곡이다.

또한 클라라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와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이 연주된다.

두 곡은 바이올린을 위해 작곡된 곡을 첼로 버전으로 편곡돼 연주될 예정이다.

지난 1985년부터 도이치 그라모폰의 전속 아티스트로 35장이 넘는 앨범을 녹음한 마이스키는 2019년 새 앨범 ‘20세기 클래식’을 발매했다.

메시앙, 피아졸라, 브리튼, 바르톡, 프로코피예프 등 20세기 작곡가들의 작품을 담은 이 앨범은 격변의 시기에 작곡된 곡들의 특성과 첼로의 방대한 음역과 폭넓은 음색, 풍부한 연주 기법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샤 마이스키는 군산공연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팬데믹을 겪는 동안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특히 대중 앞에서의 연주가 중요한데 그럴 기회가 없었다 온라인 콘서트나 실황중계 같은 공연이 있었지만, 결코 공연과 같지는 않았다 마침내 사람들 앞에서 연주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군산공연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김덕일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클래식 애호가가 많은 우리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기획프로그램으로 사람의 심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연주된다는 첼로 공연 관람을 통해 일상 속 잔잔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