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뉴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미니수박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구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미니수박 관련 연구 결과를 종합한 ‘미니수박 수경재배 기술 매뉴얼’을 발간했다.
기존 대과종 수박은 포복 재배 방식으로 순 지르기, 줄기 유인 등 허리를 굽히는 작업이 반복돼 노동 강도가 높았던 반면 미니수박은 줄기를 수직으로 세워 재배할 수 있어 허리를 펴고 작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위 면적당 생산량도 높일 수 있어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온실 보급은 계속 늘고 있으나 오이·토마토·딸기·파프리카 등 일부 작물에 집중돼 출하량 과잉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매뉴얼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신소득 작물로서 미니수박의 가능성과 스마트 온실 수경재배 적용 기술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1㎡당 1~1.5주를 정식하고 아들줄기 3개를 유인한 뒤 줄기당 2개씩 연속 착과시켜 1주당 미니수박 6개를 균일하게 안정 생산하는 재배 기술을 담았다.
또한, 수확 15일 전부터 배액률과 급액 농도를 조절해 과실 무게 감소와 과실이 갈라지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당도를 높일 수 있는 정밀 양액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이 밖에 수경재배 중 발생하기 쉬운 주요 병해충 정보, 암꽃 착생 특성, 적정 수확 시기 판정 방법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실무 기술도 수록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미니수박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작물로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매뉴얼 보급을 통해 고품질 미니수박 생산 체계가 확립되길 바라며 향후 딸기 휴작기 고설베드 기반 미니수박 재배 기술에 대한 연구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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