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공 엄흥도 특별 시화전 개최

김덕수 기자

2026-04-20 12:17:59




충의공 엄흥도 특별 시화전 개최 (군위군 제공)



[Q뉴스]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4월 17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 달간 충의공 엄흥도의 숭고한 충절을 기리는 ‘2026 충의공 엄흥도 특별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위문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시화전은 4월 17일 오후 2시,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에 위치한 엄흥도 묘소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의 문을 열었다.

이번 시화전은 단종을 향한 일편단심의 충절을 지킨 엄흥도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를 문학적 예술로 승화시켜 지역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군위문인협회 회원 25명이 정성을 쏟아 마련한 총 42점의 시화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엄흥도의 삶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전시는 관람객들이 역사적 현장을 직접 느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2번 나누어 진행된다.

4월 17일부터 30일까지는 선생의 발자취가 서린 ‘충의공 엄흥도 역사탐방로’일원에서 열리며 이어 5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삼국유사배움터 운동장’ 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학적 휴식을 선사한다.

개막식 당일에는 엄씨 문중 관계자들과 문인협회 회원 15명이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시 낭송과 전시 해설을 진행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달했다.

홍수헌 군위문인협회장은 “문인협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42점의 작품 속에 엄흥도 선생의 의로운 정신을 담아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역사탐방로를 거닐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인물인 엄흥도 선생의 충절과 문학의 향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위문인협회는 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와 향토 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시집 발간과 시화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특별 시화전 이후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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