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오동 건강마을서 ‘청춘운동회’ 운영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어르신‧주민 100명 참여

김덕수 기자

2026-04-22 10:41:35




경주시, 황오동 건강마을서 ‘청춘운동회’ 운영 (경주시 제공)



[Q뉴스] 경주시는 건강마을로 지정된 황오동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건강마을 청춘 운동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마을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을 통합적으로 증진하는 지역공동체 기반 건강증진 정책이다.

특히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노쇠 예방, 만성질환 관리, 치매 예방, 사회적 고립 해소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황오동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단독가구 및 취약계층 비중이 큰 지역 특성을 반영해, 2024년 건강마을 사업지로 선정됐다.

시는 인지 신체 사회적 관계를 아우르는 통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맞춤형 건강마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건강마을 청춘 운동회’는 이러한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황오동 경로당을 중심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어르신과 주민 등 100명이 참여하며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운동과 인지활동, 소통을 결합한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사전 체력측정과 기초 건강상태 평가, 고혈압 예방교육, 어르신 1대1 맞춤형 운동 코칭, 학생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세대어울림 청춘운동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세대어울림 청춘운동회는 손 제기차기, 투호놀이, 외발서기 등 협력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이 경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황오동 건강마을사업을 통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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