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해산물 섭취 주의하세요!

해산물 익혀 먹기, 바닷물 접촉 주의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Q뉴스 기자

2026-04-24 15:11:53




비브리오패혈증 카드뉴스



[Q뉴스] 질병관리청은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4월 23일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환자는 40대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분으로 4월 21일부터 다리부위 부종 및 통증 증상으로 경기도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4월 23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됐으며 증상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패혈균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며 매년 해수온도가 18℃ 이상 올라가는 4~6월경에 첫 환자가 발생하고 8~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감염경로는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에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생기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고위험군인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 게, 새우 등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과 증상 발생 즉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명률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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