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뉴스] 구미시가 제도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나눔모델을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였지만 기준에 맞지 않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사업인 ‘새 희망 행복나눔’은 지난해 4월 첫 지원을 시작한 이후 정기기부자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매월 10만원을 지원하고 상담을 병행해 자녀 양육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올해 4월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5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했다.
시민 참여도 꾸준히 늘어 올해 3월까지 300명이 모금에 참여해 1억 5721만원이 조성됐다.
민관협력 사업인 ‘구미희망더하기’도 복지 사각지대 대응의한 축이다.
2015년부터 시민 성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법적 지원이 어려운 위기가구에 생계·의료·주거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81가구에 총 9845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구미청년연합봉사단, 봉사를사랑하는 사람들 등 지역 단체가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더하고 있다.
기본 먹거리 지원과 상담을 결합한 ‘그냥드림’ 사업도 현장 중심 복지의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구미푸드마켓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이며 생계 위기를 겪는 시민 누구나 2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4월 29일까지 288여명이 복지 상담을 받았으며 서비스연계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별관 2층 구미푸드마켓 내 사업장을 방문하면 된다.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신분증 확인 후 기본 안내를 거쳐 ‘그냥드림 패키지’를 제공받는다.
이후 상담을 통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이 식료품 꾸러미 25세대 분량을 기부하는 등 자발적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의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가구 발굴부터 지원, 사후 연계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대응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자발적인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해 보다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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