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뉴스] 봉화의 수려한 자연과 오랜 역사를 간직한 누정이 서양화가의 생동감 넘치는 붓 터치를 통해 현대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5월 28일부터 6월 21일까지 누정갤러리에서 [야외화가 김창한 제57회 개인전: 봉화 누정 사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전통 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한 ‘창작스튜디오 누정 아티스트’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참여 작가인 야외화가 김창한은 2025년 여름부터 2026년 봄까지 사계절 동안 봉화에 체류하며 청암정, 도암정, 옥류암, 충효관, 한수정 등 주요 정자와 명승지를 무대로 창작 활동에 매진해 왔다.
전시 기획을 맡은 이순희 문화곳간 대표는“작가의 현장 작업은 단순한 풍경 묘사가 아니라 공간과 시간, 감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생성된 회화적 사유”며 “봉화의 정자가 지금 우리의 시선 속에서 새롭게 해석되는 동시대적 풍경으로 확장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창한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56회의 개인전과 23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한 역량 있는 중견 화가다.
특히 부친이 80년대 중반부터 약 40년간 봉화 상운면에서 사과 농사를 지어왔고 외가 또한 봉화에 있어, 이번 작업은 작가 개인에게도 고향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킨 더욱 뜻깊은 여정이다.
봉화체육시설사업소 권정미 소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주민과 관람객들이 전통 문화자산의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경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술과 여행, 체험이 결합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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