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 정주형 최고 석·박사 프로젝트 안착

2025년 2학기부터 2026년 1학기까지 포항공대‧경국대 탑티어 27명 선발

김덕수 기자

2026-05-28 14:04:14




경상북도 도청



[Q뉴스]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지역 정주형 최고 석·박사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 정주형 최고 석·박사 프로젝트는 지역 우수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경북에 정주하는 최고 수준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9월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수 대학 학생들을 선발해 월 500만원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포항공과대학교와 국립경국대학교에서는 지난 2025년 2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장학생 총 27명을 선발했다.

포항공과대학교는 첨단 기술 개발로 지역 산업을 선도할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국립경국대학교는 글로벌 문화 확산과 K-콘텐츠 산업 혁신을 이끌 한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걸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25년 1기 장학생 16명의 성과가 현장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포항공과대학교에서는 장학생들이 사업 첫 학기부터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냈다.

박사과정생들이 SCI 급 논문 4편을 게재하고 해외 최상위 학술대회 논문을 통과시키는 등 총 5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교내·외 대회 수상과 학술 포스터 발표도 3건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조규상 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물리학과·첨단원자력공학부 윤건수 교수 연구팀에서는 질소와 산소 혼합 초임계유체을 고밀도 플라즈마로 변환시켜 이산화질소를 효율적이고 정밀하게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그 성과를 국제 SCI 상위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했다.

국립경국대학교에서는 장학생들이 국제·국내 학술대회 발표, 국책 연구사업 및 연구프로젝트 참여, 교육프로그램 기획·운영, 대외 활동 및 학술교류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며 총 22건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K-인문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K-융합 인문 교육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 대상 수상 등 각종 공모전에서 7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경북도는 사업 초기 단계임에도 2개 대학 장학생 모두 연구와 학술 활동 양면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지역 기업·연구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장학생들이 경북에 정주하며 지역 성장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에 남아 산업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지역 정주형 최고 석박사 프로젝트를 통해 경북이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인재 양성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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