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재단,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산단에 ON 문화’ 참여기업 모집

구미시 소재 기업 대상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지원

김덕수 기자

2026-05-31 10:03:33




구미문화재단,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산단에 ON 문화’ 참여기업 모집 (구미시 제공)



[Q뉴스] 구미문화재단은 구미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2026 산업단지 문화예술 지원사업 산단에 ON 문화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어온 국가 1호 공단으로 수많은 시간과 서사가 축적된 공간이다.

구미문화재단은 지역의 정체성을 대변해 온 산업단지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활력과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2024년부터 산업단지 기반의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산단에 ON 문화’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재단이 직접 기업을 찾아가는 방문형 문화예술 지원사업이다.

근로자가 근무지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휴식·관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상 속 짧지만 특별한 문화의 순간을 만들어가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공연이나 일회성 이벤트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감각 안정과 정서 회복을 위한 ‘휴식형’, 일터의 곳곳에 문화적 감성을 더하는 ‘관람형’, 창작 경험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산업단지의 일상에 문화적 밀도를 높이는 밀착형 문화콘텐츠로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 내 사업장을 보유하고 상시 근로자 수가 5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기업이다.

상시 근로자 수가 50명 미만인 소규모 기업 이라도 타 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해 최소 참여 규모를 확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야외공간 제공 및 전력 공급 등 기본 운영 여건이 확보되어야 한다.

선정 규모는 구미시 소재 기업 13개사 내외이며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기업별 일정에 맞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일체는 재단이 전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9일부터 6월 30일 오후 5시까지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순서를 기준으로 참여자격 및 현장 여건 등을 검토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재)구미문화재단 이한석 대표이사는 “산업단지는 일터이자 수많은 이들의 삶과 시간이 머무는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가 따뜻한 분위기와 활력을 가진 문화적 공간으로 변화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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