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어린이들, 세계를 배우고 시민의식을 키우다

세계시민학교 골든벨 대회 개최…초등학생 100여 명 참여

김덕수 기자

2026-06-01 09:18:57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Q뉴스] 구미시는 지난 5월 30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세계시민학교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시 어린이세계시민학교는 경상북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사회적기업 더노크교육연구소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아동노동과 인권, 전쟁과 평화, 기후와 환경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거점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육을 올해는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확대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봉곡초, 인덕초, 원남초, 문성초, 옥계동부초, 신당초 등 6개 학교에서 교육을 운영했으며 광평초를 포함한 6개 학교는 평생학습원에서 개설했다.

이에 따라 총 12개 학교, 100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5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2시간씩 4주간 진행됐으며 마지막 주에는 참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즐기는 골든벨 대회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구미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주한 폴란드 대사관의 에바 흐빌친스카 공공외교문화수석과 마르타 헹시아크 영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세계시민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와 다양한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세계 속 구미를 생각해보고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세계 문제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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