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청도서 ‘찾아가는 문화 공연’ 첫 운영

‘모 모 온( )맘놀이터’ 본격 시작...취약지역 영유아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

김덕수 기자

2026-06-08 09:12:28




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Q뉴스] 경북교육청은 취약지역의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영유아의 정서 심리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8일 청도 지역 영유아를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모 모 온맘놀이터’는 경상북도의 지역적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한 유보통합 운영 방안의 하나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청도 한솔어린이집 공연은 올해 사업의 첫 무대로 경북교육청은 이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선정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2회씩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 중심이던 지원 기준을 ‘500명 미만 지역’ 으로 확대해 더 많은 취약지역 영유아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이 펼쳐졌다.

‘어리가 들려주는 청개구리 이야기’, ‘뽀로로는 내 친구’, ‘뿌끌이의 하루’, ‘봉팔이와 놀보아저씨’등 부모님의 사랑과 감사, 친구 간 우정과 배려,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담은 이야기가 소개돼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아들은 공연 속 장면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등장인물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래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감 능력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단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형극을 비롯해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영유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기관 유형과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영유아가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모 모 온맘놀이터’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영유아의 균등한 성장 기회를 보장하는 대표적인 유보통합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화 교육국장은 “취약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경험하며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지역과 환경에 관계없이 풍성한 교육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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