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AF배 제54회 그린 전국육상경기대회’, 예천서 성료

초·중·고·대학·일반부·동호인까지 4,000여 명 참가한 최대 육상축제, 한국육상 미래 밝혀

김덕수 기자

2026-06-25 07:16:21




‘KAAF배 제54회 그린 전국육상경기대회’, 예천서 성료 (예천군 제공)



[Q뉴스] 예천군은 지난 19일부터 닷새간 펼쳐진 KAAF 배 제54회 그린 전국육상경기대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23일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밝혔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일반부 선수는 물론 생활체육 동호인까지 총망라한 145개 종목에 선수 및 관계자 4000여명이 예천스타디움을 찾았다.

특히 대회 기간 ‘제3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 육상대회’ 와 ‘세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그리고 ‘2026 코리아오픈국제육상대회’까지 함께 열리며 국내외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 육상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이번 대회는 많은 비와 무더위 속에서도 10개의 대회 신기록이 수립되는 등 경기 수준 역시 돋보였다.

여자고등부 400m에 출전한 최지우 선수는 55초 18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999년 수립된 종전 기록을 27년 만에 경신함과 동시에 세계U20육상대회 기준 기록도 통과하며 한국 육상의 미래를 밝게 했다.

개최지인 예천군청 소속 선수단의 활약도 빛났다.

남자 10종경기에서 최동휘 선수가 정상을 차지했으며 남자 창던지기 남태풍 선수와 남자 장대높이뛰기 윤대욱 선수도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친환경·탄소중립을 표방하며 새롭게 이름을 올린 KAAF 배 그린 전국육상대회가 많은 관심과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육상연맹과 함께 한국육상 발전에 노력하고 육상을 통해 스포츠 그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최고의 육상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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