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 거행

5만 3천 군민,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 기리고 감사 전해

김덕수 기자

2026-06-25 07:16:59




경상북도 예천군 군청



[Q뉴스] 예천군은 25일 오전 예천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보훈·안보단체 회원이 참석했으며 박창배 예천군 부군수, 강영구 군의회 의장, 안병윤 예천군수 당선인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도 함께해 총 200여명이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렸다.

행사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기념사,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식전공연으로 ‘6·25전쟁’을 주제로 한 특별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빛과 모래로 그려내는 전쟁의 아픔과 참전용사들의 헌신, 그리고 평화로 피어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감동적인 서사로 연출하며 참석한 참전용사들과 내빈들에게 깊은 울림과 눈시울을 붉히는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국공립리움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직접 만든 편지를 유공자 표창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이들은 직접 제작한 현수막을 들고 참전용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해 세대를 뛰어넘는 보훈의 의미를 더했다.

박창배 부군수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용사분들이 목숨 바쳐 지켜내신 고귀한 희생의 대가”며 “76년 전 폐허 속에서 오늘날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적을 일궈낸 버팀목은 바로 여기 계신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여러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예천군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 선양 사업과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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