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주년 6.25전쟁 기념 행사 개최

기억하고 계승하는 6·25,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

김덕수 기자

2026-06-25 16:23:16




제76주년 6.25전쟁 기념 행사 개최 (울릉군 제공)



[Q뉴스] 울릉군은 지난 6월 25일 제76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을 모시고 한마음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현재, 울릉도 관내에는 6.25참전용사 중 정규태님, 서치원님, 정원도님, 이계탁님 4분이 생존해 있으며 이계탁 님은 관외 요양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6.25 참전유공자들의 증언을 담은 회고 영상이었다.

이 영상은 주민복지과에서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고 언론홍보팀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6.25 당시 울릉도에서 350여명의 청년들이 징집됐고 이후 군 생활을 했던 생생한 증언을 담은 유일한 영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남한권 군수를 대신해 남 건 부군수가 생존 참전유공자에게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뒤이어 마련된 위로연에서는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훈훈하게 행사가 마무리됐다.

정규태 6.25참전유공자회 울릉군지회장은 “7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참전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세대들이 잘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나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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