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다음달 4일 안은미컴퍼니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개최

K-할머니들의 흥, 세계를 매료시킨 현대무용이 되다!

김덕수 기자

2026-06-28 11:03:47




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Q뉴스] 포항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하나로 다음달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안은미컴퍼니 대표작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선보인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전국 각지의 어르신들을 만나 기록한 춤과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춤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 이라는 안은미의 예술 철학을 바탕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몸짓에 담긴 에너지와 생명력을 무대 위에 펼쳐 보이며 누구나 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작품은 화려한 기술이나 정형화된 움직임보다 사람 자체와 그들이 살아낸 시간에 집중한다.

논밭, 시장, 마을 잔치와 경로당 등에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어르신들의 몸짓을 통해 한국인의 흥과 정서를 독특하게 표현한다.

특히 이번 포항 공연은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는 특별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의 춤꾼 어르신들을 추천받아 선발된 참여자들은 사전 워크숍 과정을 거쳐 공연에 함께하며 각자의 삶이 담긴 몸짓으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은 무용과 음악, 영상이 결합된 독창적인 구성으로 펼쳐지며 안은미 특유의 강렬한 색채와 키치한 감성, 유쾌한 에너지가 더해져 현대무용이 낯선 관객들도 축제처럼 즐길 수 있다.

공연 후반부에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참여형 장면도 마련돼 있어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문 예술가와 시민의 경계를 허물고 평범한 삶이 예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며 “평생을 살아낸 몸이 만들어내는 솔직한 춤을 통해 시민들이 웃고 공감하며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50%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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