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DMEX 2026, 참관객 3.2만명

작년대비 2천 명 늘고 수출계약추진 2천1백만 달러 이뤄져

김덕수 기자

2026-07-06 14:06:43




KOADMEX 2026, 참관객 3.2만명 (대구광역시 제공)



[Q뉴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대구광역시가 공동주최한 ‘2026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 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메디엑스포 코리아’ 와 동시개최된 코아디멕스는 7월 3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목표로 1백여 개 사가 참가했으며 참관객은 지난해보다 2천 명 증가한 약 3만2천 명을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서는 전시와 함께 △수출계약 △투자유치 △협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다양한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었다.

가장 눈에 띈 성과는 전시기업의 수출계약이었다.

기존 전시회 첫날만 운영했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양일간으로 확대했고 그 결과 수출계약추진 금액은 2천1백만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20개 국가에서 바이어 60명이 참여했다.

상담회에서는 플라즈마 의료기기, 내시경 기구, 검체채취키트, 혈관탐지기 등 품목이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인코아는 외과용 의료기기, 창상피복재, 기능성화장품을 출품해 7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상담했다.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바이어들은 기업의 자체기술과 생산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동탁 인코아 대표이사는 “대구에서 여러 국가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코아디멕스라는 글로벌 기술 교류의 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해 참가 소감을 전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투자유치 활동과 연구개발 협력도 이뤄졌다.

올해 처음 선보인 ‘메디 스타트업 스퀘어’특별관에는 국내 AI·헬스케어 스타트업 20곳이 참가하고 투자유치설명회와 특별세미나가 마련됐다.

참가기업들은 플러그앤플레이, 씨엔티테크, IBK창공의 국내·외 투자전문가들을 대상으로 AI 진단보조 솔루션, 응급의료 시스템 등 제품과 기술을 피칭하며 투자유치전략을 점검하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투자유치와 글로벌 연구협력 방안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의료기술 및 시장 동향, 그리고 협력기회’를 주제로 미국 콜로라도 앤슈츠 의과대학,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 태국 송클라 프린스 대학과 의료영상, 의료교육, 천연신약 분야에서 협력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앤슈츠 의과대학 알렉스 바커 교수는 현장에서 이뤄진 ‘글로벌 커넥트’행사에서 국내 연구자 15명과 △생체 의학 영상 및 심혈관 MRI·4D Flow MRI △의료영상 분석 및 머신러닝 등 분야에서 한-미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 대학병원 의료진 13명은 코아디멕스 기간 중, 9월 개원 예정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에 방문해 복부·갑상선 초음파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으며 한-인니 간 의료인 교육훈련 협력을 강화했다.

무함마디야 재단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의료시장은 매년 9% 성장하는 만큼 의료 신기술에 관심이 높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에서 최신 의료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학술대회와 잡페어 등 의료인과 구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전시장에서는 △대구광역시 간호사회 △대구광역시 의사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구시회 △대한의공협회 대구경북지회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 △대구광역시 치과기공사회 등 지역 직능단체의 특강과 학술대회가 열리며 최신 의료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잡페어 부스는 현장면접과 AI 모의면접, 취업컨설팅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3일간 11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구인기업은 현장에서 서류와 면접전형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도 이어지기도 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올해 코아디멕스는 수출계액과 투자유치, 글로벌 연구협력이 한데 이뤄지며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라는 목표를 충실히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첨단의료산업의 허브로서 국내기업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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