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양레저에 안전교육 더해 ‘체험형 관광 콘텐츠’ 키운다

영일대서 복합 해양 체험단 가동 … 서프 & 서프레스큐 프로그램 운영

김덕수 기자

2026-07-09 16:48:41




포항시 해양레저에 안전교육 더해 체험형 관광 콘텐츠 키운다 (포항시 제공)



[Q뉴스] 포항시는 9일 영일대 앞바다에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운영 중인 ‘복합 해양 체험단’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서프 및 서프레스큐 체험을 진행했다.

‘복합 해양 체험단’은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신규 콘텐츠와 개선사항을 발굴해 사업에 반영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환호공원에서 진행한 ‘선셋 요가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에는 해양레저와 안전교육을 접목해 관광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핑 기초교육 및 실습과 함께 레스큐 서프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기술인 서프레스큐 교육에 참여했다.

구조 장비 활용법과 인명구조 기초 기술을 익히며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안전교육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북에서 유일하게 포항에서 운영 중인 민간 서프레스큐 자격과정은 전국 각지에서 교육생이 찾는 등 해양레저 안전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자격 취득 과정은 관련 법령 이론과 생존수영, 구조교육, 응급처치 등 현장 실습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체험 전후 장비 대여시설과 샤워장 등 기반시설을 점검한 후 비활성화 구역 활용 방안, 시민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 확대, 교육거점 기능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포항시는 수렴한 의견을 콘텐츠 개발과 운영 개선, 안전교육 확대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향후 포항운하 보트 캠핑 체험, 영일대 딩기요트 체험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해양레저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 요가 체험에 이어 이번 서프·서프레스큐 체험을 통해 단순한 레저 체험을 넘어 안전교육을 관광 콘텐츠와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포항의 다양한 해양레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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