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월월이청청 정기발표회, 지역 잇고 전통 울렸다

보유자부터 교육생까지 단합된 무대로 지역 문화유산 가치 빛내

김덕수 기자

2026-07-14 11:04:34




영덕 월월이청청 정기발표회, 지역 잇고 전통 울렸다 (영덕군 제공)



[Q뉴스]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영덕 월월이청청의 2026년 정기발표회가 ‘지역을 잇고 전통을 울리다’라는 주제로 지난 11일 오후 2시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 회는 월월이청청 보유자와 전승 교육사, 이수자, 전수 교육생들이 한데 어울려 전통의 멋과 흥을 돋우며 힘차게 막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공동체의 화합과 나눔의 정신을 담아낸 우아하고 단합된 춤사위를 통해 월월이청청의 가치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어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와 경기도 무형유산 광명농악의 초청공연이 펼쳐져 지역별 특색이 살아 있는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사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출연진들과 관객들이 모두 무대로 나와 흥겨운 장단에 맞춰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를 벌이며 전통문화가 지닌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월월이청청 보존회 최후남 회장은 “정기발표회는 월월이청청의 전승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무형유산 간 교류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자리”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전승 활동과 공연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영덕 월월이청청은 영덕의 역사·문화와 군민의 삶이 오롯이 담긴 소중한 무형유산”이라며 “보존과 전승을 넘어 더욱 많은 사람이 공동체의 가치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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