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우현·학산 ‘장미길 특화거리’ 조성 완료…도심 골목 빛 더한다

우현·학산동 15개소 700m 구간 장미 특화거리 조성, 지역 상생형 경관사업

김덕수 기자

2026-08-02 13:02:46




포항시, 우현·학산 ‘장미길 특화거리’ 조성 완료…도심 골목 빛 더한다 (포항시 제공)



[Q뉴스] 포항시가 우현동과 학산동 일원에 ‘장미길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도로명인 ‘장미길’을 활용해 우현동과 학산동 일원을 장미 테마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가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우현동과 학산동 일원 15개소, 약 700m 구간에 장미를 식재하고 장미를 주제로 한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했다.

주요 벽화 구간에는 장미와 나비 모양의 야간 경관조명을 더해 낮과 밤이 각각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거리로 새롭게 단장했다.

낮에는 장미 벽화와 조형물이 기존의 단조로운 담장에 생동감을 더하고 밤에는 은은한 경관조명이 장미와 나비 조형물을 비춰 골목길의 야간 경관과 보행 안전성을 높인다.

특히 기존 담장과 골목 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거리 전체에 통일감 있는 장미 경관을 조성했다.

어두웠던 골목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벽화와 시설물이 설치되는 대상지 주민들의 사전 동의를 받고 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적극 반영했다.

주민들도 사업 추진에 협조하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 생활공간을 개선하는 지역 상생형 경관사업으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고유의 도로명을 활용해 거리의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들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생활경관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초희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지역 고유의 도로명인 장미길을 활용해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밝고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했다”며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녹색공간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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