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이겨낸 ‘2026 안동 수페스타’ 성료

낮에는 물놀이․수상체험, 밤에는 공연으로 즐길 거리 풍성

김덕수 기자

2026-08-04 07:28:50




폭염도 이겨낸 ‘2026 안동 수페스타’ 성료 (안동시 제공)



[Q뉴스]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정하동 낙동강변 일원에서 열린 ‘2026 안동 수페스타’ 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축제장에는 물놀이와 공연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이어졌다.

낮에는 대형 물놀이장과 수상 체험이 무더위를 식혔고 밤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가족과 친구, 연인 등이 함께 여름밤을 즐겼다.

수상자전거와 패들보드 등 수상 체험 프로그램에도 이용객이 꾸준히 참여했다.

낙동강 위를 운항한 동력 파티선과 강변에서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캠핑존도 관심을 모으며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축제 공간을 실개천 일원까지 확대해 즐길 거리를 다양화했다.

실개천에서는 안동시보건소와 연계한 달빛걷기대회와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색다른 여름밤의 분위기를 선보였다.

폭염에 대비한 휴식·편의시설도 강화했다.

대형 그늘쉼터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2개 동을 운영하고 내부에 선풍기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존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가족과 학생 방문객의 이용이 이어졌다.

다회용기 이용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깨끗한 축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안동 수페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안동시는 물놀이와 수상 체험, 공연, 캠핑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기는 수페스타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안동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콘텐츠와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수페스타를 찾아 함께해 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의 운영 결과와 방문객 의견을 면밀히 살펴, 더욱 안전하고 즐길 거리가 풍성한 여름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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