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학회, 73명 학생들과 함께한 3주간의 글로벌 여정 마무리

교실 밖에서 배우고 세계와 소통하며… 초‧중학생들의 영어 자신감과 글로벌 역량 한층 높여

김덕수 기자

2026-08-10 11:15:34




영천시장학회, 73명 학생들과 함께한 3주간의 글로벌 여정 마무리 (영천시 제공)



[Q뉴스] 영천시장학회는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해외어학연수를 마무리하고 10일 참가 학생 73명이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영국식 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정규 영어수업과 아웃도어 클래스, 문화체험 등에 참여했다.

특히 수업에서 배운 영어를 활용해 현지인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실제 상황에서 질문하고 대화하는 경험을 쌓았다.

교실에서 익힌 영어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고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경험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소통능력과 도전정신을 키우며 뜻깊은 방학을 보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엄마, 아빠와 떨어져 낯선 곳에서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많아 부모님과 통화하며 울기도 했지만, 점점 이곳 생활에 적응하면서 혼자서도 많은 일을 해낼 수 있게 됐다”며 “3주 전보다 스스로가 많이 큰 것 같아 뿌듯하고 영천시 장학생으로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삼 이사장은 “부모님과 떨어져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3주간 스스로 생활한 학생들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와 대견하다”며 “이런 소중한 경험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질 수 있도록 장학회가 꾸준히 지원하고 아직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도 다음 기회에는 용기 내어 참여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장학회 해외어학연수는 2014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인 장학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72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영천시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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