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분기 우수부서·공무원 시상… 성과 중심 조직문화 확산

드론·스마트 관리시스템 도입한 자연재난과 등 우수부서 6곳·우수공무원 3명 선정

김덕수 기자

2026-08-10 15:01:02




대구시, 2분기 우수부서·공무원 시상… 성과 중심 조직문화 확산 (대구광역시 제공)



[Q뉴스] 대구시는 8월 10일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6년 2분기 시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부서와 공무원을 시상했다.

대구시는 조직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와 공무원을 분기별로 선정·포상하는 ‘우수부서·공무원 선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6년 2분기 우수부서로는 △자연재난과 △어르신복지과 △수질개선과 △법무담당관 △기계로봇과 △문화유산과 등 6개 부서가 선정됐다.

자연재난과는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를 위해 GPS 기반 드론 정밀조사로 인력 중심 조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자체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현황 관리와 자동 통계 기능을 구현하는 등 디지털 기반 조사·관리체계를 확립해 행정혁신을 이뤄냈다.

어르신복지과는 전국 최초로 경증 치매 노인을 위한 ‘기억돌봄학교’를 운영하며 AI 기반 인지 프로그램을 활용한 치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초기 치매 대상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획예산처 복권기금 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수질개선과와 법무담당관은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사업을 수행한 민간사업자가 대한상사중재원에 제기한 537억원 규모의 손실보전 청구에 철저히 대응했다.

면밀한 법리 검토와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청구를 전부 기각시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막았다.

기계로봇과는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와 제조AI 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47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성 확보와 상용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AI 도입 기반을 조성하는 등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문화유산과는 달성토성 최초의 정식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달성 축조에 사용된 고대 토목기술과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고 복원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시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해 30년간 중단됐던 ‘대구시사’편찬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한편 우수공무원으로는 △자연재난과 한선명 주무관 △체육진흥과 김수홍 주무관 △수질개선과 배성우 주무관 등 3명이 선정됐다.

한선명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을 비예산으로 자체 개발했다.

수기·분산 관리되던 데이터를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해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행정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수홍 주무관은 국비 연계를 통한 공공체육시설 안전성 강화와 인프라 확충에 기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적극 협의해 지방비 투입 없이 전문 안전점검을 확대하고 2개 국비사업을 연계한 문화체육복합시설 조성사업을 기획하는 등 시민 체육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배성우 주무관은 2017년 이후 8년간 동결된 하수도 사용료의 현실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하수도 특별회계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우·오수 분류화 개선 등 도시 안전 강화를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에 기여했다.

우수부서에는 포상금 60만원과 성과관리 부서평가 가점 등이 부여되고 우수공무원에게는 메달과 함께 포상금 50만원, 특별휴가 1일 연말 왕중왕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과 부서가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성과보상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제대로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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