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는 군민에게, 발걸음은 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군수실'부터 사업·안전 현장점검까지…

김덕수 기자

2026-08-10 14:45:48




눈높이는 군민에게, 발걸음은 현장으로 (울진군 제공)



[Q뉴스] “구직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었으면 좋겠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주세요” “폭염 때문에 어르신들이 쉼터에 오래 계십니다” “아이들이 이런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사무실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보고서 한 장에 담기지 않는 생활의 목소리, 현장에 서야만 보이는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군정을 움직이는 정책이 된다.

행정은 책상에서 계획할 수 있지만 완성은 현장에서 이뤄진다.

민선 9기 울진군이 군정의 중심을 현장으로 옮긴 이유다.

‘눈높이는 군민에게, 발걸음은 현장으로.’민선 9기 군정목표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군민을 먼저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주요 사업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며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정책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행정의 일환이다.

그 중심에는 군민과 직접 마주하는 '찾아가는 현장군수실'과 주요 사업 및 안전을 직접 살피는 현장행정이 있다.

새벽 인력사무소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현장군수실’민선 9기 첫 '찾아가는 현장군수실'은 새벽 인력사무소에서 문을 열었다.

하루 일거리를 기다리는 일용근로자들과 인력을 구하는 업체 관계자들이 모이는 이곳은 지역 민생경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황이주 군수는 근로자들과 마주앉아 근로환경과 일자리 수급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계절마다 반복되는 일자리 부족과 고령 근로자의 안전 문제,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 구인·구직 정보 접근성 개선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군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와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 민선 9기 현장행정은 군민과의 소통에만 머물지 않는다.

울진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황 군수는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울진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되는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죽변항 경관조명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보고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의 원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으며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군민과 마주하는 모든 공간이 소통의 현장 민선 9기 현장행정은 사업 현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군민의 일상 속 모든 공간이 소통의 현장이 된다.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서 열린 '동화 쏙 클래식'공연에서는 영유아 부모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부모들은 육아환경과 문화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했고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울진을 만들기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살피며 어르신과 종사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폭염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현장점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현장행정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황 군수는 무더위쉼터를 찾아 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함께 살폈다.

하천 굴착 공사 현장에서는 폭염 속 작업자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과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육상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과 폭염에 따른 운영 상황과 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들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양식어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상황을 확인하는 등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를 살폈다.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의 나침반이 되다 새벽 인력사무소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현장군수실’, 울진의 미래를 준비하는 주요 사업 현장, 아이들과 부모를 만난 문화공간, 어르신들의 생활공간, 그리고 폭염 속 안전을 지키는 재난 현장까지.

장소는 달랐지만 공통점은 하나였다.

행정이 군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군민이 있는 곳으로 먼저 찾아갔다는 점이다.

현장에서는 계획하지 않았던 이야기가 오간다.

사업 설명보다 생활의 어려움이 먼저 나오고 작은 이야기 하나가 새로운 정책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민선 9기 울진군은 ‘찾아가는 현장군수실’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행정으로 주요 사업과 안전,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울진군은 산업현장과 농·어업 현장, 복지시설, 문화공간, 공사현장 등 군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군민이 있는 곳이 곧 군정의 출발점이다.

민선 9기 울진군은 오늘도 군민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군민의 목소리가 더 나은 울진을 만드는 가장 든든한 나침반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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