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느루, 농촌체험과 전통시장의 만남

도시농촌 잇는 ‘지역 상생 모델’ 눈길

김덕수 기자

2026-08-13 07:32:42




상주시 이안느루, 농촌체험과 전통시장의 만남 도시농촌 잇는 ‘지역 상생 모델’ 눈길 (상주시 제공)



[Q뉴스] 상주시가 운영하는 이안느루 농촌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힘을 보탰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된 이안느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주를 찾은 외부 참가자들이 농촌체험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공간인 전통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안느루에서 2박 3일간 상주에 머물며 농촌의 일상을 체험한 뒤 상주 5일장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지역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상주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제철 먹거리, 다양한 생활상품 등을 직접 구입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관광객이 단순히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와 소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가자들은 시장에서 상주 농산물과 먹거리를 구매하며 지역 상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했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상주시는 이안느루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농촌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지역 전통시장과 상권을 직접 이용하도록 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외부 방문객들이 상주의 농특산물을 직접 접하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참가자들이 구매한 지역상품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소개하면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이안느루에서 진행되는 농촌체험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참가자들의 소비가 지역 상인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일정”이라며 “외부에서 상주를 찾아온 방문객들이 지역에서 머물고 먹고 사고 경험하는 과정 자체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안느루 프로그램을 농촌체험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통시장, 지역 농특산물, 문화·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방문객의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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