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소년 중독예방 교육 실시

안동여고 2학년 120여 명 대상 도박․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김덕수 기자

2026-08-14 07:20:49




안동시, 청소년 중독예방 교육 실시 (안동시 제공)



[Q뉴스] 안동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8월 13일 안동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도박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박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청소년 도박의 개념과 유형 △도박이 일상과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 온라인 도박의 위험성 등을 알아봤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문제도 살펴보고 학생들이 자신의 사용 습관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이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해 도박과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임을 알렸다.

건강한 여가활동과 자기조절을 위한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어려움을 겪을 때 주변과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독은 의지가 약한 사람만 겪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뇌와 감정, 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 “힘들 때 혼자 버티기보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새로운 경험과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인 만큼 중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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