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뉴스]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사무국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8월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한 외교단과 국제기구·지방정부 관계자, 한·중·일·러 언론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EAR 30주년 동북아 2 지방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NEAR가 지난 30년간 추진해 온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최근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 ‘동북아 2’ 지방협력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김숙 반기문재단 상임이사가 ‘동북아 2 지방협력에 있어서 NEAR의 역할 평가 및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1996년 창설된 NEAR가 지난 30년간 여러 가지 어려움속에서도 중단없는 지속적인 발전을 해 이제는 동북아를 넘어 중앙아와 아세안을 아우러는 영향력 있는 동북아 2 지방협력 기구로 성장했다고 하고 사무국 운영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는 핵심 회원정부로서 NEAR가 동북아 2 지방협력을 선도하고 더욱 영향력 있는 국제기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숙 상임이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30년간 동북아 지방정부 간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해 온 NEAR의 역할과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정세 변화로 동북아가 갈등과 대립 상황에 빠져들더라도 지방정부간 다자교류협력 플랫폼인 NEAR라는 국제기구를 통해 지방정부 간 상호 이해와 교류·협력을 지속함으로써 국가 간 갈등을 완화하고 향후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동북아 2 지방협력 정책 및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1세션에서는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와 수흐볼드 주한 몽골 대사 등이 발표하고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가 영상을 통해 참여해 각국의 지방협력 정책과 지역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각국 외교단들은 최근 국제정세 변화로 동북아 국가간 갈등이 심화되고 역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방정부 간 교류는 지속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동북아를 넘어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협력의 외연을 확대하고 있는 NEAR가 지역 간 교류와 신뢰 구축을 위한 다자협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진 제2세션에서는 오영환 전 주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를 좌장으로 ‘언론이 바라본 동북아 2 지방협력의 방향·전망·제언’을 주제로 한·중·일 언론인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호리야마 아키코 마이니치신문 기자, 망주천 인민일보 기자, 박진범 KBS PD, 정민승 한국일보 기자, 구자룡 뉴시스 기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언론의 시각에서 동북아 지역의 국제정세와 지방협력 환경을 진단하고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와 지역 주민의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언론의 역할 및 협력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참석 언론인들은 국가 간 정치·외교적 관계와 별개로 지방정부와 민간 차원의 교류가 지속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교류와 협력의 성과가 각국 주민에게 보다 폭넓게 알려질 수 있도록 언론도 지역 간 상호이해와 소통을 확대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포럼은 NEAR 창립 30주년을 계기로 지난 30년간의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을 되돌아보는 한편 국가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새로운 국제정세하에서 NEAR의 협력 범위를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확대하는 ‘동북아 2’ 지방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정부간 협력을 리더하는 주한 외교단과 사회적 영향력이 큰 언론인이 향후 동북아 2 지방협력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도 NEAR가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이 지속가능한 지역협력의 중요한 기반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향후 동북아를 넘어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지방정부 간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은 NEAR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지방정부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사무국은 앞으로도 회원정부 간 신뢰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까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NEAR가 동북아 2 지방협력을 선도하는 실질적인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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