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방패 장착한 구미시 대한민국 ‘드론·대드론 클러스터’ 최적지 입증

민관군경소방 통합 방위 훈련 통해 진화하는 신종 드론 테러 철통 방어력 검증

김덕수 기자

2026-08-23 10:19:27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Q뉴스] 구미시가 급변하는 안보 위협 속에서 압도적인 대드론 방어 능력을 과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드론·대드론 클러스터'최적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2024년 업무협약 결실.실제훈련과 연계해 대드론 방호 역량 실전 검증 구미시는 2024년 체결한 민·관·군 통합 국가중요시설 대드론 방호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사업인 대드론 방호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왔으며 이번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그간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실전 무대에서 다각도로 검증했다.

8월 20일 오후 3시 강변체육공원 및 국가중요시설 일원에서 열린 실제 훈련에는 제50보병사단장, 산업통상자원부 비상안전기획관, 구미시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민·관·군·경·소방 등 20여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훈련 현장에서는 최근 신종 안보 위협으로 급부상한 드론 테러 상황에 대비해 대드론 통합방호체계의 탐지·식별·대응 등 단계별 실전 운용 능력이 생생하게 시연됐다.

이어 드론에 의한 화학작용제 테러 대응, 화재진압, 인체제독소 설치, 응급진료소 운영, 긴급채혈 및 환자 이송 등 민·관·군·경·소방의 촘촘한 입체적 통합 대응 프로세스가 차질 없이 펼쳐졌다.

전문가 성과 발표 산업통상자원부 대상 ‘클러스터 구미 지정’강력 건의 특히 이번 훈련은 단순한 현장 대응 수준을 넘어 지역 현안사업의 성과를 중앙부처와 공유하고 국가 정책사업으로 확대·발전시키는 전략적 장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훈련 과정에서는 해당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관련 전문가가 직접 단상에 올라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구축 사업의 추진 경과와 그간의 주요 성과, 첨단 기술 적용 방안을 발표해 참관단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구미시는 훈련에 직접 참석한 산업통상부 비상안전기획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가 차원의 드론·대드론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구미시가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방산·첨단 IT 산업 인프라와 국가중요시설 밀집 지역으로서의 입지적 강점을 집중 설명하며 지자체 자체 훈련을 넘어 시범사업 성과가 국가사업으로 연계·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구미시 클러스터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미래세대부터 전 세대 아우르는 밀착형 안보·안전 체험 대폭 강화 구미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국가 안보 및 산업 방호라는 거시적 훈련에 그치지 않고 미래세대와 일반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밀착형 안보 현장'으로 만드는 데 각별한 공을 들였다.

연습 1일차인 18일에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 30명을 초청해 ‘어린이 민방위대장'위촉식을 개최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을지연습 기간 중 구미시청 일대에 안보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환기했다.

한편 구미시는 18일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현안과제 토의,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강변체육공원 실제훈련을 거쳐 21일 강평보고회 및 안보강연회까지 4일간의 ‘2026년 을지연습'전체 일정을 차질 없이 완수하며 민·관·군·경·소방의 촘촘한 비상대비태세를 한층 더 공고히 확립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소방의 촘촘한 협력체계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구미시가 첨단 대드론 방호 역량을 실전 무대에서 완벽히 입증해 낸 뜻깊은 계기”며 “대한민국 방산·IT 산업의 중심지이자 국가중요시설 밀집 지역인 구미가 국가 차원의 ‘드론·대드론 클러스터’ 최적지임을 중앙부처에 명확히 각인시킨 만큼, 시범사업 성과가 국가 정책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의 산업 기반과 국가중요시설을 지키는 것은 곧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를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비상대비태세를 상시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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