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이상근의장, 주한 베트남 대사 접견

고려시대 인연부터 계절근로자까지, 우호교류 대폭 확대

김덕수 기자

2026-08-25 10:12:12




영주시의회 이상근의장, 주한 베트남 대사 접견 (영주시 제공)



[Q뉴스] 영주시의회 이상근 의장은 지난 2026년 8월 21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를 정식 접견하고 영주시와 베트남 간의 역사적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한 경제·농업·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의례적 방문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의 브랜드가치를 글로벌 무대에 각인시키고 10월3일~10월11일 예정인 ‘2026영주풍기인삼축제’에 베트남 외교사절단을 공식 초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접견에서 이상근 의장은 베트남과 영주시의 인연이 고려 시대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인 화산 이씨 망명 역사부터 이어져 온 깊은 뿌리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체결된 풍기인삼 수출 협약을 언급하며 양 지역 간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 성과를 돌아보았다.

특히 이 의장은 영주시에 정착한 베트남 결혼이민여성들과 그 가족들이‘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성실히 참여해 지역 농업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대해 베트남 정부와 대사관 측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상근 의장은 오는 ‘2026 영주풍기인삼축제’에 부호 대사를 공식 초청하며 “대한민국 대표 특산품인 풍기인삼을 매개로 영주시와 베트남의 인연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이에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는 풍기인삼의 뛰어난 효능과 오랜 역사에 깊은 관심과 공감을 표하며 10월에 예정된‘2026 영주풍기인삼축제’ 초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상근 의장은 “이번 접견은 단순한 특산물 홍보를 넘어 역사, 농업, 인적 교류가 어우러진 지방 외교의 뜻깊은 결실”이라며 “주한 베트남 대사의 축제 참석 약속을 계기로 풍기인삼의 베트남 판로를 확대하고 양국 간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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