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정착 돕는다…포항시, 하반기 외국인 한국어교실 개강

초·중급 맞춤형 수업 및 전통문화 체험으로 지역 정착 지원

김덕수 기자

2026-09-02 15:30:39




소통과 정착 돕는다…포항시, 하반기 외국인 한국어교실 개강 (포항시 제공)



[Q뉴스] 포항시는 지난 1일 시청 드림스타트 강의실에서 ‘2026년 하반기 거주외국인 한국어교실’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하반기 한국어교실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일 미국, 수단, 스페인 등 10여 개국 출신 외국인 20여명이 참여했다.

수강생은 직장인, 강사, 대학원생 등 다양한 직업과 배경으로 구성돼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을 나누며 한국어를 배우게 된다.

교육은 오는 12월 17일까지 15주간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주 2회 운영한다.

수준별 맞춤 수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과 상황별 의사소통을 익히는 등 지역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한국어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한국어 수업과 함께 설 명절 전통문화 체험, K-푸드 체험 등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포항시는 한국어교실을 통해 외국인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과 문화체험을 연계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성수 관광산업과장은 “한국어를 익히는 것은 외국인들이 포항에서 생활하며 지역 주민들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수강생들이 일상에서 한국어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거주외국인 한국어교실은 외국인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200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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