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넘어선 봉사…포항시새마을회, 베트남 주거·교육 환경 개선 지원

결혼이주여성 현지 친정에 새 보금자리 선물… 안정적 지역 정착 지원

김덕수 기자

2026-09-06 14:45:55




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Q뉴스]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4일 베트남 껀터시 롱푸현 롱탄1읍에서 ‘결혼이주여성 사랑의 집 지어주기 사업’준공식을 개최한 데 이어 5일에는 안장성 미히엡 초등학교를 찾아 컴퓨터 7대와 학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는 최동선 포항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김경휴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장, 김성예 새마을지도자포항시부녀회장, 김향유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장, 노순도 새마을교통봉사대포항시지대장, 구성민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회장이 함께했다.

‘결혼이주여성 사랑의 집 지어주기 사업’은 포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친정 가족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타국 생활에서 오는 심리적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정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으로 새로 지어진 주택은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준공식에는 결혼이주여성의 가족과 현지 주민 등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 마련을 함께 축하했다.

이어 5일에는 베트남 미히엡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과 컴퓨터 7대를 기증했다.

이 중 컴퓨터 4대는 포항시새마을회에서 2대는 새마을지도자포항시부녀회가 휴경지 경작 감자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1대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김채윤 부회장이 기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을 돕고 새마을운동의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결혼이주여성 가족의 주거환경 개선과 현지 학생들의 교육환경 지원을 함께 추진해 생활과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최동선 포항시새마을회장은 “결혼이주여성 가족에게는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현지 학생들에게는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마을활동을 국내외에서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새마을회는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결혼이주여성 사랑의 집 지어주기’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내외에서 새마을운동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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