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택시 경영·서비스 평가 매년 실시… 서비스 품질 높인다

택시 경영·서비스 평가 주기 2년→1년… 적시성·실효성 높여

김덕수 기자

2026-09-09 14:41:03




대구광역시 시청



[Q뉴스] 대구광역시는 택시 법인 및 협동조합 등 관내 일반택시 회사를 상대로 2년마다 시행해 온 경영·서비스 평가를 올해부터 매년 실시한다.

이는 기존 격년 평가 방식으로는 양도·양수 등 업계 변화와 현장 상황, 시민 체감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평가를 연례화해 평가의 적시성과 실효성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이번 평가의 대상은 법인택시와 택시협동조합을 포함한 대구시 관내 일반택시 총 84개사 중 현재 정상운영을 하지 않는 업체 10개사를 제외한 74개사, 3600여 대이며 대상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다.

공신력 있는 평가를 위해 대구정책연구원이 개발한 12개 지표를 활용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운영 구조와 특성이 서로 다른 법인택시와 택시협동조합을 분리해 평가하고 각각 순위를 산정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업계 변화와 현장 상황을 보다 적시에 반영하고 객관적인 지표에 기반한 평가 체계를 정착시켜 시민이 체감하는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 결과를 단순 공개에 그치지 않고 추후 우수업체 인센티브 지급과 각종 재정 지원사업 대상 선정 등에 연계해 평가와 정책 지원, 업계 체질 개선이 맞물리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허주영 교통국장은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체의 경영과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평가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며 “공정한 평가와 결과 환류를 통해 업계의 자율적인 혁신과 운영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달 중 평가지표 및 평가계획을 법인택시조합에 송부하고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평가자료를 취합해 결과를 분석·확정한 뒤 12월 최종 결과를 조합에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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