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주의보 발령…포항시, 예방수칙 준수 및 접종 당부

2011년 이후 가장 빠른 유행 시작…외래환자 1천 명당 의사환자 25.3명 기록

김덕수 기자

2026-09-14 15:31:19




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Q뉴스] 포항시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 예방접종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6주 차 기준 외래 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2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천 명당 12.9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2011년 이후 가장 빠른 유행 시작으로 국가 예방접종 시행에 앞서 개인위생과 예방수칙 준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외출 전후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치료 받기 등 5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고위험군 대상 국가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오는 21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4세 사이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접종을 본격화한다.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은 10월 12일 70~74세는 10월 15일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기성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절기는 지난해보다 한 달여 빠르게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아·청소년층에서 의사환자 발생이 늘고 있는 만큼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는 대상자별 일정에 맞춰 조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등원과 등교를 자제하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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