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주인공 가린다”…전국 소리꾼, 구미서 한판 승부

26년 전통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9월 19일 개최

김덕수 기자

2026-09-15 09:09:11




“대통령상 주인공 가린다”…전국 소리꾼, 구미서 한판 승부 (구미시 제공)



[Q뉴스] 구미시는 9월 19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제26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한다.

명창박록주 국악대전은 구미시 고아읍 출신의 명창 박록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 국악의 맥을 이어갈 유망 국악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6년간 이어져 온 전국규모의 국악 경연대회다.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국악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판소리 명창부와 신인부 참가자들이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연을 통해 최종 입상자를 가린 뒤 오후 5시에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소리꾼 박해라를 비롯해 명창 김정민과, 구미의 명창 이소정, 유명 트로트 가수 오승근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전통 국악의 깊은 멋과 대중음악의 흥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시민과 국악인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로 명창 박록주 선생의 예술적 발자취와 업적을 다시 한번 조명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예술 자산을 널리 알리는 한편 전통 국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의 실력있는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펼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성장하고 우리 전통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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