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접종 당부

지원 대상 기존 13세에서 14세까지 확대…9월 21일부터 순차 실시

김덕수 기자

2026-09-17 15:38:15




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Q뉴스] 포항시가 질병관리청의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 부담을 줄이고자 대상자별 일정에 맞춘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 동향을 보면 학령기 및 유·소아 연령층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가파르며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입원환자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집단 감염 방지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이번 절기부터는 학령기 청소년의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어린이 연령을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생후 6개월~14세까지 확대했다.

생후 6개월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21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의 경우 연령대별로 접종 일정을 분산해 진행한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부터 △70~74세는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모든 대상자의 접종 기간은 2027년 4월 30일까지다.

단,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과 무관하게 10월 6일부터 의료진 상담 후 접종이 가능하며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은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즉시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3가 백신이 사용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급성 호흡기감염병으로 소아나 임신부,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므로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차단이 중요하다.

이기성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절기는 예년보다 유행이 이르게 시작됐고 소아·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며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을 확인해 제때 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