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피지컬 AI․제조AX로 산업혁신 미래 연다…‘2026 스마트 제조 포럼’ 성료

휴머노이드 로봇부터 제조 AX까지…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미래 제조혁신 전략 공유

김덕수 기자

2026-09-17 15:38:31




포항시, 피지컬 AI․제조AX로 산업혁신 미래 연다…‘2026 스마트 제조 포럼’ 성료 (포항시 제공)



[Q뉴스] 포항시는 포스텍 및 Apple 제조업 R D 지원센터와 함께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6년 스마트 제조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가 이끄는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급변하는 제조 환경에 대응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제조 AX 등 글로벌 스마트 제조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중소 제조기업의 실질적인 제조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을 함께 주관한 Apple 제조업 R D 지원센터는 Apple이 세계 최초로 포항에 설립한 제조업 특화 R D 지원시설이다.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품질·데이터 분야의 기술교육과 전문가 1:1 컨설팅, 60여 종의 첨단장비를 활용한 무상 분석 등을 제공하며 기업의 기술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존 서 Apple 시니어 디렉터, 김성근 POSTECH 총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국내외 제조·AI 분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 제조의 미래와 제조산업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생산성 혁신의 여정: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며 제조산업의 생산성 혁신과 지능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세계적인 로보틱스 전문가 데니스 홍 UCLA 교수는 ‘피지컬 AI 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쳐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방향과 제조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조망했다.

또한 Apple 관계자와 심텍, 뉴로메카, 앰코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피지컬 AI, 제조공정 AX, 로봇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설비 유지보수 등 제조 현장의 주요 혁신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AI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스마트 제조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SME Success Story’세션에서는 Apple 제조업 R D 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스마트 제조를 추진한 중소기업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으며 데이터 중심 피지컬 AI 전략과 ESG 대응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전략도 소개됐다.

이어 센터의 스마트 데이터·스마트 공정·스마트 품질 분야 엔지니어들이 기업 참가자들과 제조 현장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스마트 제조기술의 현장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제조 AX 등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제조기술과 국내외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실제 제조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AI와 로보틱스를 비롯한 첨단기술은 이제 제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포항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Apple 제조업 R D 지원센터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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