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포항시부녀회, 다문화가정과 명절 문화 체험 및 음식 나눔 실천

명절 음식 만들기와 차례상 예법 체득하며 소통과 공경문화 확산

김덕수 기자

2026-09-17 15:38:29




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Q뉴스] 새마을지도자포항시부녀회는 17일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인성교육관 식당에서 다문화가정 가족들과 함께 ‘공경문화운동 및 가정새마을운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가족들과 우리 고유의 명절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과 이웃을 존중하는 공경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성예 새마을지도자포항시부녀회장을 비롯해 29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 최동선 포항시새마을회장과 새마을단체장 및 임원, 다문화가정 등 55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전 굽기, 나물 무치기 등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고 차례상 차리기와 전통 차례 예법을 체험하며 명절 문화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명절 음식 만들기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회원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완성된 명절 음식은 꾸러미로 포장해 북구 기계면의 문성리 경로당과 29개 읍·면·동의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정의 한 참가자는 “한국에서 추석을 몇 번 보냈지만 차례상을 차려보는 건 처음이었다”며 “부녀회원들이 잘 알려주셔서 금방 배울 수 있었고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성예 새마을지도자포항시부녀회장은 “함께 음식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포항시부녀회는 휴경지 경작을 비롯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반찬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 존중과 이웃사랑을 바탕으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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