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독감 유행 빨라졌다

김덕수 기자

2026-09-17 14:05:21




경상북도 도청 (경상북도 제공)



[Q뉴스] 경상북도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9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6년~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올해 인플루엔자는 예년보다 일찍 유행하고 빠르게 늘고 있다.

경북의 9월 첫째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1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명보다 약 2.6배 높다.

이에 따라 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도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약 1068곳에서 받을 수 있다.

생후 6개월 이상 14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75세 이상 10월 6일 70~74세 10월 12일 65~69세 10월 15일부터 순차 시작한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별 일정과 무관하게 10월 6일부터 의료진 상담 후 접종할 수 있다.

올해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요양시설 거주 어르신의 접종 시기를 앞당겨 백신 공급 즉시 접종하도록 했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이나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 20~30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해야 한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올해는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일찍 유행하고 환자 발생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예방접종을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본인의 접종 일정을 확인해 가능한 시기에 꼭 예방접종을 받아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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