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뉴스] 포항시는 최근 금리 인상과 유가·환율 변동에 따른 경영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포스코 부분파업까지 더해짐에 따라 ‘소상공인 희망동행 특례보증’을 300억원 규모로 추가 공급한다.
포스코 노조는 지난 9일 첫 부분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16일부터 2차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큰 생산 차질은 없으나 금융비용과 원가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그 여파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지역경제 상황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이에 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복합적인 경제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조성한 12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에 300억원을 추가해 총 15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특례보증을 위해 포항시는 시비 15억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했으며 금융기관의 공동출연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의 10배수 보증을 통해 총 300억원의 보증재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금융기관에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자와 다자녀 소상공인 등 우대 대상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특례보증 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에게는 대출이자의 연 3%를 2년간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추가 공급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아가 공공·유관기관과 기업체, 민간단체 등의 지역 상권 이용을 독려하고 외식·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소비 촉진 대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금리 인상과 유가·환율 변동에 따른 3중고에 포스코 파업까지 더해지면서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지역 소비 활성화 등 민생경제 대책도 함께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