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바다를 즐기도록…포항시, 체감형 열린관광 프로그램 실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아동 20명과 보호자 참여 속 서핑 체험 진행

김덕수 기자

2026-09-21 15:35:36




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Q뉴스] 포항시는 지난 20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발달장애 및 발달 지원이 필요한 아동 20명 및 보호자가 참여하는 ‘열린관광 해양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포항시 관광산업과가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아동과 가족들에게 포항 바다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참여자들의 다양한 발달 특성을 고려해 해양레포츠 참여 문턱을 대폭 낮추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관광 복지를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현장에는 참여 아동과 학부모를 비롯해 성영은 핑퐁아동청소년발달센터 원장이 함께했다.

아동들은 안전한 해변 환경에서 보드 이용법을 숙지한 후 전문 강사의 보조를 받아 서핑 기반의 해양레포츠를 체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해양레포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포항의 우수한 해양관광 자원을 관광약자 아동과 가족이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체감형 서비스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오는 10월 중으로 열린관광 서핑 체험 프로그램 2회와 해변 비치 요가 및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수 관광산업과장은 “포항의 바다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관광자원이며 열린관광의 핵심은 모두가 그 즐거움을 균등하게 경험하도록 기회를 넓히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관광약자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모두에게 열린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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