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급식 안전 점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83개소 민·관 합동점검 실시

김덕수 기자

2026-10-11 08:34:53




대구시,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급식 안전 점검 (대구광역시 제공)



[Q뉴스] 대구광역시는 10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가을·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고 어린이집 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집 183개소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의 낮은 기온에서도 생존할 뿐만 아니라, 단 10개의 입자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을 만큼 전파력이 강하다.

특히 오염된 음식물뿐만 아니라 환자의 침, 오염된 손, 문 손잡이 등을 통한 사람 간 접촉 감염도 쉽게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대구시는 이번 점검에서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 및 조리실 등 급식 시설의 위생 관리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조리식품과 급식 조리도구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해 급식 환경과 식재료 전반을 빈틈없이 살필 예정이다.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제공한 식품을 매회 1인분 분량을 보관

또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위생 관리 수칙과 구토물 처리법 등 노로바이러스 대응 요령, 어린이집 환경관리 요령 등을 집중 지도해 가을·겨울철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상반기에 어린이집 261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은 어린이집 1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하반기에도 보존식 미보관 및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주요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가을·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어린이집 급식 시설에 대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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