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아픈아이 돌봄센터’ 3주년 “이용자 64% 큰 폭 증가…만족도는 95% 이상”

3년간 1,651명 이용…올해 이용자 64% 증가하며 꾸준한 수요 확인

김덕수 기자

2026-10-11 08:32:09




구미시 ‘아픈아이 돌봄센터’ 3주년 “이용자 64% 큰 폭 증가…만족도는 95% 이상” (구미시 제공)



[Q뉴스]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마다 직장에서 연차를 고민하며 발만 동동 굴렀는데, 돌봄센터 전담요원분들 덕분에 아이 걱정없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었다”구미시 ‘아픈아이 돌봄센터’를 이용한 맞벌이 부모의 소감이다.

구미시가 맞벌이 가정의 가장 큰 고충인‘아픈 아이로 인한 양육 공백’해소를 위해 지난 2023년 10월 도입한 아픈아이 돌봄센터가 올해로 개관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 이용자가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하고 이용자 만족도 95%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만족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3년간 1651명 이용 올해 이용자 64% 증가

구미시 아픈아이 돌봄센터는 2023년 10월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651명이 이용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용자는 6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2명보다 251명 늘어 64% 증가했다.

올해 월평균 이용자는 71명, 하루 평균 이용자는 2.4명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구미시는 매월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제공기관 조사 결과 이용자의 95%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갑작스럽게 아이가 아파 보호자가 직접 병원에 동행하거나 돌봄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픈아이 돌봄센터가 양육 공백을 보완하는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병상돌봄 이용자도 지속 증가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 지원

병원 진료 이후에도 보호자가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경우를 지원하는 ‘병상돌봄’ 이용도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14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9명으로 증가했다.

아픈아이돌봄센터는 아이가 갑자기 아픈 상황에서 보호자가 업무나 생업 등으로 직접 돌보기 어려운 경우 병원 동행과 병상돌봄을 지원해 갑작스러운 양육 공백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보호자는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만 부담하면 된다.

병원 동행부터 귀가까지 ‘전 과정 동행’ 으로 돌봄 부담 덜어

아픈아이 돌봄센터는 신청이 접수되면 돌봄 전담요원이 2인 1조로 아이를 직접 데려가 병원 진료에 동행하고 진료 이후에는 센터에서 돌봄을 제공한 뒤 귀가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귀가 시에는 보호자에게 아이의 건강 상태와 의사 소견, 약 복용 방법 등을 문자로 안내해 보호자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구미시에 주소를 둔 4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 신청은 경상북도 모바일 앱‘모이소’를 통해 당일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월 강동센터 추가 2개소 운영으로 생활권 돌봄 강화

구미시는 기존 송정동에 운영하던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에 이어 올해 1월 양포동에 구미강동아픈아이돌봄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현재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두 센터에는 각각 간호사 1명과 돌봄 전담요원 2명 등 총 6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돼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9월에는 두 센터에서 총 643건의 서비스가 이뤄졌으며 각 센터의 생활권뿐만 아니라 권역이 다른 지역의 아동도 이용하면서 생활권 중심의 돌봄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아픈아이 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발생하는 양육 공백을 줄이고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아픈아이돌봄센터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이와 가족의 일상을 지켜주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픈아이 돌봄센터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 또는 구미강동아픈아이돌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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