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뉴스] 탐스러운 포도 향만큼이나 따뜻한 주민들의 인심이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을 가득 채웠다.
영천시 금호읍 대미2리가 지난 주말 열린 ‘2026 경상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마을의 풍부한 농촌 자원과 정겨운 공동체 문화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대미2리의 자랑인 고품질 샤인머스캣 시식 행사가 열려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주민들은 직접 준비한 샤인머스캣을 나누며 마을의 넉넉한 인심을 전했으며 마을에 깃든 역사·문화 자원과 영천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일일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대미2리는 포도밭이 마을 곳곳에 어우러진 풍경과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온 300년 된 느티나무가 정겨움을 더하는 마을이다.
주민들은 느티나무 아래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며 공동체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나무 아래 정자에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잠시 쉬어가는 일상은 대미2리만의 소박하고 따뜻한 마을 문화를 보여준다.
이처럼 대미2리는 아름다운 자연과 오랜 전통뿐만 아니라 서로를 살피고 정을 나누는 주민들의 마음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마을의 매력을 알리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관람객들과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성환주 대미2리 이장은 “행사 기간 내내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들과 우리 부스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덕에 대미2리의 깊은 정과 풍요로움을 도민들에게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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