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한 역사문화탐방 캠프 성료

김덕수 기자

2026-10-25 14:04:57




“울릉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한 역사문화탐방 캠프 성료” (울릉군 제공)



[Q뉴스] 울릉군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2026년 청소년가족 역사문화탐방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울릉군 문화체육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도서 지역 특성상 육지 문화유적을 직접 접하기 어려운 관내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역사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탐방에는 관내 청소년과 보호자가 1:1로 짝을 이뤄 참여했으며 시대별 주요 역사 유적지를 중심으로 알찬 일정을 소화했다.

참가 가족들은 먼저 강원도 영월의 청령포를 방문해 어린 나이에 유배 생활을 겪은 단종의 역사와 충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을 찾아 정조의 개혁 정신과 조선 성곽 건축의 과학적 우수성을 체험했다.

또한 서울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를 방문해 조선 왕실의 중심 무대를 둘러보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찬란한 문화유산을 관람하며 역사적 안목을 넓혔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과서나 영상으로만 접하던 역사 유적지를 아이와 손을 잡고 직접 눈으로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며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쌓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4박 5일간 안전하게 일정을 마쳐준 청소년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서벽지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소양과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이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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