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창포주공1단지 주민 대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으로 자살 위험 신호 발견 역량 강화

김덕수 기자

2026-10-29 14:14:57




포항시, 창포주공1단지 주민 대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포항시 제공)



[Q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주택관리공단과 연계해 창포주공1단지 임대아파트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심리적 부담을 겪을 수 있는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절한 전문기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자살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신호를 살펴보는 ‘보고’, 당사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듣고’,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연계하는 ‘말하기’과정을 배우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살예방 방법을 익혔다.

이와 함께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사를 실시해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살펴보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 결과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개별 상담 등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해 지속해서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은 심리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변의 관심과 적절한 지원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심리적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서비스로 연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자살을 생각하거나 심리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가족이나 지인이 있는 경우에도 언제든지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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