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시험연수원 인프라 활용 내시경 교육훈련·전문인력 양성

김덕수 기자

2026-10-30 14:48:04




대구광역시 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Q뉴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지난 29일 커뮤니케이션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파인메딕스, 소노스케이프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기관별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고 케이메디허브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임상분야 내시경 진단 및 치료기술 발전과 의료진의 술기역량 강화를 통한 국가의료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체결됐다.

협약식은 케이메디허브 박구선 이사장과 한대용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장, 파인메딕스 전성우 대표이사, 소노스케이프 셰인 리 동아시아 영업·마케팅 리더 등 3개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내시경 진단 및 치료분야 전문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운영 △의료진 대상 핸즈온 세미나 및 워크숍 운영 △시뮬레이션 인프라 구축 및 활용 협조 △내시경 분야 학술교류 등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내시경 장비구축 협력을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기획·운영으로까지 확장했다.

파인메딕스는 지난 4월,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내 소화기 내시경 장비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소노스케이프와 협업을 통해 초음파 내시경 시스템 등을 공급한 바 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협력범위를 실습 중심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운영으로 넓혔다.

3개 기관은 국산 내시경 시술기구와 첨단 내시경 장비를 함께 활용하는 실습형 교육을 통해 의료진이 내시경 진단·치료 술기와 관련 의료기기 활용법을 동시에 익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기기 산업 및 임상현장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4월 GE 헬스케어코리아, 9월 올림푸스한국에 이어 이번 3자 협약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력을 잇달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을 국내외 의료인 교육훈련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첨단 의료기술이 임상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 서는 의료진이 충분한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재단의 교육·훈련 인프라와 양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의료기기 산업과 임상현장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이사는 “해외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서는 공급망 확보와 함께 의료진이 제품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야 한다”며 “파인메딕스가 가진 소화기 내시경 의료기기 개발 전문성과 술기교육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임상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우쿤샹 소노스케이프 대표는 “한국은 소화기 내시경 진단·치료 분야에서 높은 술기 수준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국가”며 “케이메디허브, 파인메딕스와 추진할 실습 중심의 교육은 해외 의료진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실제 임상환경을 구현한 수술·시술 및 시뮬레이션 교육시설과 첨단 의료기기 등을 갖추고 의료인의 술기훈련과 실기교육을 지원하는 전문 교육훈련 플랫폼으로 지난 달 문을 열었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을 중심으로 전문학회·의료기관·의료기기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수술·시술, 의료기기 활용,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외 보건의료인의 전문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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