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광주, 2026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최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첫 개최, 영호남 상생협력의 새로운 출발점 마련

김덕수 기자

2026-11-01 09:15:14




경북전남광주, 2026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최 (경상북도 제공)



[Q뉴스] ‘2026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렸다.

전남·광주가 통합특별시로 출범한 뒤 처음 열린 축전이다.

경상북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문화·예술 교류와 농수특산물 유통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생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로’를 주제로 한 축전은 영호남 문화·예술 교류와 양 지역 협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APEC 기념공원 일원에서는 양 지역 문화예술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식 개막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시·도의회 의장과 의원, 양 지역 예술단체·문화원·유림단체 등 문화예술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행사는 영호남 예술인 합동공연으로 시작됐다.

양 지역 단체장 인사말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뒤 성덕대왕신종을 활용한 상생화합 퍼포먼스와 어린이 합창단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공명, 하나된 울림’을 주제로 한 성덕대왕신종 퍼포먼스는 영호남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양 지역 어린이 합창단은 미래세대가 함께 만들어갈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APEC 기념공원에서는 영호남 미술작가 교류전과 농수특산물 상생장터, 화합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농수특산물 상생장터에서는 양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지역 생산자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지원했다.

미술작가 교류전에서는 지역별 특색을 담은 작품을 선보여 양 지역 문화를 알렸다.

도는 축전을 계기로 영호남 교류를 문화·예술에서 농수특산물 유통과 지역경제 등 여러 분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호남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 온 중요한 동반자”며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주에서 양 지역이 하나로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상생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호남이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힘을 모아 지방이 주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가 영호남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쌓아온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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