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뉴스]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김문수 국회의원은 국립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 및 전남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해,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들어서지 않는 대학과 지역에도 이에 상응하는 국가 차원의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8월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순천대와 목포대가 통합해 하나의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신설하는 상황에서 의대와 병원이 한쪽 지역에만 설치되면 다른 대학과 지역은 통합에 참여하고도 정작 얻는 것이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가지 않고 통합대학본부가 가는 대학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계약학과 개설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역별로 서로 다른 요구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며도 “전남광주특별시 전체 차원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답했다.
최 장관은 특히 “의대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의대를 포함해 새롭게 진행되는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지역에서 안을 마련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남 지역 의대 신설과 관련한 추진계획서 제출기한을 오는 8월 20일로 정한 상태다.
순천대와 목포대가 통합대학의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입지를 놓고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의대·병원이 배치되지 않는 지역에 첨단산업 계약학과나 국책사업 등 별도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는 방안이 새로운 절충안으로 논의될지 주목된다.
김 의원은 “한쪽에 의대와 대학병원이 모두 가고 다른 지역은 아무런 성장동력을 얻지 못하는 방식으로는 통합에 대한 지역사회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며 “의대와 병원이 가지 않는 지역에도 대학과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확실한 국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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