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된 독도강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물 골격 복원 전시로 다시 만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소장 실제 뼈 41점 활용, 디지털 기술로 실물 크기 골격 복원

Q뉴스 기자

2026-10-18 14:56:36




해양수산부



[Q뉴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멸종된 독도강치의 골격을 실물 크기로 복원해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전시한다고밝혔다.

독도강치는 과거 우리나라와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 서식했으며 울릉도와 독도가 최대 서식지이자 번식지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세기 초 과도한 포획으로 개체 수가 급감해 국제자연보전연맹이 1994년에 멸종종으로 분류한 바 있다.

이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2020년 9월 울릉도 가재굴에서 발견되어 수장하고 있던 독도강치의 실제 뼈 41점을 활용해 CT 촬영과 3차원 모델링을 통해 디지털로 복원하고 3D 프린팅을 통해 실물 크기로 구현해 냈다.

그 과정에서 실제 뼈가 없는 부분은 독도강치와 같은 바다사자속인 캘리포니아바다사자의 해부학적 자료를 참조해 전체 골격을 완성했다.

복원된 독도강치의 골격은 독도강치의 역사와 디지털 복원 전 과정을 담은 영상과 함께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처음으로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다음 달부터 내년 8월까지 관내 전시·교육 공간인 씨큐리움에서 특별전시 기획전인 ‘귀환: 독도강치’를 열어 독도강치의 생물학적·역사적 의미를보다 자세하게 소개할예정이다.

유은원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멸종된 독도강치의 골격 복원이 우리 해양생물자원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해양생물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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